연일 올 최고 기온이 경신되며 오늘 서울 낮 기온은 올여름 들어 처음으로 34도를 넘었습니다.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 내일까지 내륙 곳곳에 우박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국에서 가장 더웠던 곳은 수도권이었습니다.
비공식 기록으로 경기 안성 기온이 체온보다 높은 38도 가까이 치솟았습니다.
서울 더위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공식 기록은 34.5도
올여름 처음으로 34도를 넘어 사흘 연속 최고 기온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강한 햇볕에 열기가 계속 축적되며 점점 더 더워지는 것입니다.
큰 폭으로 치솟은 기온은 소나기를 불렀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한 가운데 강력한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며 국지성 호우를 쏟아부었기 때문입니다.
[우진규 / 기상청 예보분석관 : 동쪽을 시작으로 서쪽으로 이동해 나가는 광범위한 대류성 구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낮부터 오후, 그리고 밤까지 소낙성 강수가 우리나라 전역 어디서든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강원도와 충청, 경북에 이어 서울 등 수도권에도 호우특보가 내려졌고
일부 지역에는 벼락과 돌풍, 우박까지 떨어졌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무더위에 이은 국지성 호우가 예상된다며 안전사고와 시설물 피해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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